거울보며 뒷머리 자른다고 오래 걸려서 다리가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몇달만에 고생하며 자른 머리가 나름 맘에 들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네요. 나탈리 포트만 내지는 위노나 라이더처럼 상큼하게 짧은 머리를 하고 싶었는데(사실 이번엔 여기 미용실을 이용해볼까 했는데 셀프를 시작하니 안 가게 되네요)나중에 자랐을 때 또 자르기도 힘들 것 같고 보이지도 않는 목덜미쪽까지 가위질 하기도 부담스럽고.. 사실은 그게 어울릴까?? 하는 마음이 가장 컸지요.-.ㅠ 해서 그냥 층지게 잘랐네요.
말하자면 울프컷(?) 정도 되려나?
혼자 자르려면 저는 이 스타일이 제일 편하더라구요. 맘내키는대루 층 적게했다 많이했다~ 이번엔 숱도 많이 치고 층도 좀 냈더니 머리 감고 말리기가 아주 편하네요. 뒤만 올리면 바로 커트머리같구요. 이 머리로 이제 또 몇달 잘 버텨야지요.
사진은 그냥 랩탑에 달린 퀵캠으루 찍어서 화질이 별로네요. 얼굴은 좀 가렸답니다. 제가 좀 소심해서요.^^;;;
minerva21
2006-07-06 15:53:01
헉! 이 머리가 손수 자르신 머리에요? 정말 깔끔하고 세련돼 보여요~ 앞머리도 제 손으로 못자르는 저로서는 jennaio님 손재주가 부러울 뿐이네요~ 암튼 넘 이쁩니다^^
........................................................................... Hey you! Say Cheese~~~
jennaio
2006-07-09 01:02:51
손재주라 하긴 좀 민망스럽죠.^^;;; 글구 timbuktu님 미인은요 무슨...캠이 좀 흐릿하기도 하고 그 특유의 효과가 있잖습니까?ㅎㅎ
제가 머리자르는 가위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어쩌다보니 여기선 이사람저사람 머리를 많이 잘라주는데 그래서 좀 더 익숙해진 것 같네요.
근데 자르는 것도 일이지만 일 벌여놓고 치우는 것도 일이네요. 이번엔 분명 엄청 큰 비닐들을 깔고 잘랐는데 어느 구멍으로 머리카락들이 빠져나갔는지 욕실 갈때마다 그 잔재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아예 찍찍이를 가져다 놨네요.ㅋㅋ
그나저나 한국미용실에서 우아하게(?) 머리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홀딱 벗고 화장실에서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