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 하는 미국영화들이란게 좀 많이 블록버스터급 아님 완전 빛의 속도로 영화관에서 사라져 ;;한국에서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게 놓치는 영화가 많아 (이런영화들가운데 오히려 제 타입의 영화가 많죠 ㅠㅠ) ;;외국여행하면서 오고가는 비행기안에서 밀린 영화들을 보게 되는데요;;

제일 재밌게 본건 something borrowed..
한국어 타이틀은 러브앤프렌즈인가 하더군요
http://youtu.be/4qlMqqc7YdE

전혀 기대안하고 봤는데 꽤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구요;;
약간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삘이...
케이트허드슨이 조연;; 제니퍼 굿윈이 주연인데//이 처자 어디서 봤나 했더니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서 열심히 저스틴롱에게 연애코치를 받던 여자더군요....주로 "심성은 착한데 생긴게 그닥이라 남자운이 없는 처자" 전문 배우인듯하구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44920&imageNid=6085062
가문좋은 이 남자도 멋있지만 작가인 절친도 매력적이었어요...^^

두번째 재밌게 본건 리미트리스...순전히 브래들리 쿠퍼랑 로버트 드니로 땜시 본건데..
사람을 천재로 만들어주는 알약이라;;;흠..
http://youtu.be/THE_hhk1Gzc
책이 원작이라서 뭐 내용을 바꿀순 없겠지만;;;한참 몰입해서 보다가...중간부터...으응...? 스럽다 뭥미..? -_-  로 끝나는 허탈감을 주더군요..

제일 실망스러웠던것은 ...러브 웨딩 메리지..
http://www.youtube.com/watch?v=ShB2W5f1C0Y

맨디무어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나름 무비스탄데 참 평범한 얼굴이로고....라는게 제 생각이고..
남편역의 남자는 머리텅빈 몸짱캐릭터인데;;역시 이 영화에서도 별하는일은 없고 웃통벗도 왔다리 갔다리 하더군요;;
영화내용도 산만하고;;닥터퀸이 언제 저리 늙었나;;싶은게 세월이여;;;;를 말하게 하고...
제일 재미는 없더군요;;;
집에 돌아와 그레이스아나토미 시즌6 마지막 에피를 보는데;;;뜬금없이 맨디무어가 나와 놀랐어요 (닥터베일리랑 함께 죽어가는 레지던트옆을 지킨 환자)...나름 시즌 피날레라고 유명배우를 넣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