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에 결혼하는데요..
신혼여행지를 못고르고 있어서요..
추려본곳은 발리, 하와이, 몰디브, 프랑스 인데요..
동남아 빼고 괜찮은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전 프랑스가 젤 가고 싶으나 신랑은 휴양지가 가고 싶다고 하네요..
참고로 제가 물이랑 별로 친하진 않은편이라 수상스포츠를 많이 즐기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몰디브가 5월엔 우기라고 하던데.. 우리나라 장마처럼 줄구장창 비가 내리나요?

절충해서 여행지는 프랑스로 하고, 일정에 니스를 넣어서 며칠 휴양하시면 어때요?  내년 여름에 파리와 니스를 다녀올 생각으로 일정을 만들어보고 있어서리;;

일단 신혼여행은 단 한번이니까.. 그걸 염두해두시고요.

본인의 체력을 생각해보세요^^
결혼준비하고 식 치르고 하다보면 정말정말 피곤하거든요.
신혼여행 가서 아님 갔다와서 바로 앓아눕는 신부들 꽤 많아요.

전 친구가 그리스 산토리니 갔다왔는데.. 너무너무 피곤해서 좋고 나쁘고 할 경황도 없이 힘들어서 후회했다는 말 듣고 발리 다녀왔어요.
대신 완전 비싸게 좋은 곳으로요. 그래도 후회는 살짝 되더라구요. 하와이라도 갔다올걸 그랬나? 하고요. 아무래도 동남아는 가기가 비교적 쉬우니까요. 유럽은 정말 비행시간도 많이 걸리고 피곤하긴 하다고 해요. 제 동생이 빠리 경유해서 두바이 다녀왔거든요. 가고 오는데 시간 많이 잡아먹어서 매우 힘들었다고요.

요는 체력만 자신 있으시면 평소에 가기 어려운 유럽도 너무 좋을 것 같구요. 동남아도 좋은데 가셔서 막상 뒹글뒹글 하면서 마사지 받고 그러면 너무 좋아요.

전 너무 좋아서 다시 가고 싶은데... 신혼여행때 수준으로 맟추기엔 너무 돈이 없네요. ^^

5월에 신부가 되시네요^^ 축하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