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블록 :
말그대로 자외선을 블로킹하여 반사시킨다는 의미로 예전엔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자외선 차단제 (즉 논케미컬자차) 에 많이 사용된 말입니다.
선 스크린 :
화학제 자외선 차단제를 일컬었었죠. 하지만 요즘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와 논케미컬 자외선 차단제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는 추세라 이 둘의 구분도 거의 없이 모두 자외선 차단제라는 공통의미로 사용이 됩니다.
SPF
이 자외선 차단제가 UVB 를 얼마만큼 차단해주는가를 알려주는 지수입니다. 즉! SPF 가 15이건 50 이건간에…이것은 UVA 차단과는 암 상관이 없습니다. SPF15 는 자외선 차단의 Magic Number 라고 불리우는데 최소 자외선 차단지수로 15 를 권장하고 있으며 또한 15 가 넘어가면…그 위의 숫자는 자외선 차단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때문입니다. (SPF 15 는 자외선의 96.5% 차단. SPF25 는 98% 차단…)
현재 일본에서는 SPF50 이상의 숫자는 허용을 하지 않고 SPF50+ 로 표시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SPF 30 이상은 표시하지 않기로 규정이 되어있지만 외국회사를 선두로 이에 반발하고 나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PA, UVA :
자외선 차단제의 UVA 차단지수를 나타냅니다. SPF 가 숫자로 표시하는데 비해 UA/PA 는 옆에 + 를 한 개에서부터 세개까지 표시를 하여 UVA 의 차단정도를 나타내지요.
브로드스펙트럼:
UVA 와 UVB 를 동시에 차단해준다는 뜻이죠. Avobenzone (parsol 1789), Titanium Dioxide, Zinc Oxide, Mexoryl SX 등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Water-Proof :
물속에서 최고 80분까지 그 제품의 SPF 지수의 효력을 발휘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Water-Resistant :
물속에서 최고 40분까지 그 제품의 SPF 지수의 효력을 발휘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Try: RoC 상떼 솔레일 프로텍션 익스트림 SPF 25
Sand Proof :
모래에 (바닷가를 연상하세요)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말로 즉 물리적인 접촉으로 벗겨지지 않는다는 의미이죠.
Sweat Proof :
땀으로 인해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말합죠…특히 눈에라도 들어가면…죽음이잖아요…
Try: 뉴트로지나 선블록 로션 SPF30
Non-Chemical : 화학적 자외선 차단성분이 아닌 무기차단성분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를 말합니다. 주로 민감성 피부용등이 여기에 해당하죠. SPF15~20 정도의 제품이 대부분.
Try: 고앤강 데일리 솔라 프로텍션 SPF15, 크리니크 시티블럭 SPF 15
PABA-Free :
PABA 는 한때 상당히 널리 사용되었던 매우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성분이었지만 피부자극의 피해가 많아 이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PABA 성분이 함유되어있지 않다는 뜻으로 즉, 피부자극의 우려가 적다는 표현이기도 하죠. 하지만 요즘엔 거의 모든 자외선 차단제가 PABA 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표시도 상당히 퇴색한 느낌을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