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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dew]주사위를 던지는 사람들-테스터의 세계
2005-04-29 2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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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던지는 사람들-테스터의 세계
이안 감독의 영화 '음식남녀'에서 호텔 주방장인 주사부는 음식을 맛보는 감각을 점점 잃어간다. 급기야 친구 온이 없이는 요리를 만들 수 없게 되면서 그는 깊은 상실감에 빠져든다. 이처럼 자신의 감각을 이용하여 특정 대상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테스트를 하는 사람들. 누군가는 인생에서 시험을 Never Ending Story라고 정의한다. 가만히 있어도 밀려드는 온갖 시험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지만 스스로를 끊임없이 시험에 들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테스터들. 과연 그들이 던지는 주사위는 어떤 숫자를 내 놓을 것인가?
지성 피부인 그녀가 건성용 화장품을 쓰는 이유?
어떤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얼굴에 사용해 보지 않고는 못 배기는, 특히 성분이 강력하면 강력할수록 그 욕구가 커진다는 이나경씨(30세, 고앤강 미용연구과장)는 스스로 '마루타'(일본어로‘통나무'. 실험대상이란 뜻)를 자처한다. 한 전문 리뷰 사이트에서 화장품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여러 피부 타입에 맞는 각종 화장품들을 추천하고 있는데 그 모든 제품들을 직접 다 사용해 보았다고 한다. " 제 피부는 지성이면서 수분이 부족한 피부인데 건성용 제품은 주로 겨울에 사용을 해 봅니다. 지성이라고 언제나 지성의 성격을 띄는 것이 아니죠." CIDESCO (국제피부관리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여 평가하는 것 외에 제품의 성분을 함께 고려한다고 한다. 각 피부특성과 화장품의 성분들이 잘 맞아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때 영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고 시애틀 컬리지 피부미용과와 헐리우드 스튜디오메이크업 아카데미를 이수하면서 현재 시애틀 호아스 뷰티스쿨 피부관리/메이크업 강사, 시립 청소년회관 메이크업 강사, (주)아름다운사람들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웹진 룰루 뷰티칼럼리스트, 코스몰 뷰티 어드바이저 등 여러 부분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이에 민감한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영역에 그녀는 자신의 감각에 대한 위기감은 없을까? " 감각은 생체 나이 때문에 떨어지기보다는 감성의 나이 때문에 떨어지기가 쉽습니다. 항상 젊은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요" 라며 더 정확하고 확실한 테스트를 위해서 오늘도 자진해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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