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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2004 년 트렌드 분석        2005-04-29 20:56:37     Bookmark and Share

2004.1호 2004 트렌드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가 키워드!
Fashion
‘No Trend’ 시대, 나만의 스타일이 중요!

2004년에는 당당하고 우아한 로맨틱 스타일이 뜬다. 20년대와 40∼50년대의 복고 무드와 스포티 룩, 믹스매치는 여전히 강세.
패션을 넘어서 라이프 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2004년 패션의 유행과 경향을 알아봤다.

2004 핵심 키워드는 여성스러움과 컬러풀!
올해 예상되는 패션의 가장 큰 흐름은 ‘여성스러움’. 연약해 보이는 로맨틱함을 넘어서 섹시하고, 당당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뜨고 있다. 광택 있는 새틴 블라우스, 가슴을 드러내는 상의와 하늘거리는 원피스가 대표 아이템. 로맨틱한 원피스에 딱딱한 트렌치 코트를 걸치는 뉴 페미니티도 눈에 띄는 경향 중 하나다. 컬러도 다양해져 마이클 코어스, 랄프로렌을 비롯한 해외 디자이너들은 오렌지, 옐로, 핑크, 블루 등 사랑스러운 컬러들을 앞다투어 제안했다. 샛노란색 재킷, 오렌지빛 재킷과 머플러, 빨간색 트렌치 코트, 연두색 셔츠 등의 아이템에 주목할 것.
‘No Trend’가 새로운 트렌드
섹시한 튜브톱 드레스와 단순한 정장, 밀리터리풍 쇼트 블루종이 공존하는 요즘, 유행에 집착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제 트렌드는 한두 가지 목록으로 정리되지 않는다. 선택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트렌드를 기본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이 현명한 일. 디자인된 옷들을 컨셉트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스타일리스트가 뜨는 이유도 이런 맥락에서다. 잘 차려놓은 음식은 무궁무진하다.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음식을 즐기는 것이 이제 선택이자 임무다.
20년대와 40∼50년대 복고 무드를 눈여겨보자!
복고가 유행이라는 말은 이제 무의미해졌다. 디자이너의 영감에 ‘과거’가 바탕이 되지 않고서 ‘창조’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봄의 레트로 무드는 20년대의 우아한 깁슨 걸과 여성스러움이 극에 달한 40∼50년대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발레리나 룩, 란제리 룩, 우아한 깁슨 걸 스타일은 내셔널 브랜드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영역은 이제 옷의 경계를 넘어섰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영역이 ‘옷’의 경계를 넘어서 인테리어, 뷰티, 요리로 넓어지고 있다. 의식주를 모두 포함하는 라이프 스타일로 확장되는 것. 강희숙씨의 본뽀스또, 박지원의 더 파크, CP 컴퍼니의 ‘보나세라’, 케이킴의 ‘드 꼬레’ 등 레스토랑을 오픈하는데 이어 얼마 전 청담동에는 디자이너 진태옥이 오픈한 ‘태홈’과 아르마니 카사 등 인테리어 숍이 새로 생기기도 했다. 앙드레 김 홈도 곧 런칭할 예정이다.
스포티즘은 여전히 유행
작년, 트레이닝 룩을 빼놓고는 패션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박을 터트렸다. 올해는 작년 수준은 아니지만 테니스 룩, 폴로 룩, 골프 룩 등 고급스러운 스포츠 룩이 유행할 전망이다. 각 내셔널 브랜드에서는 20% 정도의 스포츠 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Beauty
본격적인 웰빙(well-being) 시대, 토털 보디 케어가 뜨고 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더 젊어 보이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 새로운 피부과 시술 등은 물론
럭셔리 웰빙 케어까지 가세한 상태. 2004년의 뷰티 트렌드를 주도할 핫 아이템들을 모았다. 사진 | 이찬우, 한재연 진행 | 박혜숙

웰빙 대열에 합류하라!
Well-being에 컨셉트를 맞춘 제품과 스킨케어 방법이 뜰 예정. 허브와 에센셜 오일 등을 기본으로 한 웰빙 제품들은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피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는 등 내면으로부터의 트리트먼트를 내세우면서 홈 케어로도 에스테틱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준다는 제품이다.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은 천연 화장품은 물론 요가, 스파 등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두피 케어에 관심을 돌리자!
피부미인에서 헤어미인으로 트렌드가 움직이고 있는 중. 부드러운 머릿결이 인기를 얻으면서 건강한 머릿결을 얻기 위해 두피 케어가 뜨고 있다. 잦은 염색, 파마, 스트레스 등으로 탈모나 두피 트러블 등이 40대 대머리 아저씨들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기 때문. 두피 상태가 심상치 않다면 슈퍼에서 파는 샴푸 말고 케라스타즈, 스벤슨, 르네휘테르, 웰라 등의 전문적인 헤어 케어 제품을 한번 써보자.
토털 보디 케어에 관심 집중!
그동안 뷰티업계가 얼굴에 집중하고 있었지만 이제 대세는 점점 보디 케어로 기울고 있다. 2003년을 뜨겁게 달군 누드 열풍과 전지현, 이효리 등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가진 스타에 대한 열광이 반영된 것. 보디클렌저와 로션, 오일, 입욕제 등 집에서 몸을 관리하는 제품은 물론 럭셔리한 살롱 스파도 주목할 것. 기존의 에스테틱보다 더 광범위해져, 스킨케어와 비만 관리는 기본, 피부과 의사가 상주한 안티 스트레스 클리닉으로 발전하고 있다. >>뷰티 컬럼니스트 이나경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감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메이크업 제품도 자외선 차단기능을 갖추기 시작했다.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이라니 외출 30분 전에 빼먹지 말고 발라야 한다.
Interior
“레트로, 앤티크… 낡은 듯한 아름다움!”

유래 없이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경제 불황, 전쟁과 자연 재해 등 날마다 위기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
결국 몸과 마음은 편안하고 아늑한 실내 환경에서 위안받을 것이다. 2004년 트렌드를 주도할 인테리어 핫 리스트. 진행 | 김일아

무겁고 중후한 앤티크는 치워라!
2003년 인테리어계의 최고 이슈로 등극한 ‘앤티크’. 소수의 마니아층에서 일반인들에게 확산된 앤티크 열풍은 2004년에도 꾸준할 전망이다. 올 해에는 크고 무거운 전통 앤티크보다 젊은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심플한 디자인의 클래식 앤티크가 인기를 끌 예정. 벨기에와 독일 등의 조금은 낯선 앤티크 스타일도 눈에 띈다. 화려함은 덜해지고 좀더 차분하고 포멀한 디자인, 오래되어 낡고 희끗희끗 바랜 듯한 컬러가 인기 예감 1순위!
2004년을 강타할 복고풍 로맨틱, 미리 알아두자!
올 한 해는 더욱 화려하고, 컬러풀해지거나 복고풍을 가미한 로맨틱 스타일이 인기를 끌 듯. 금처럼 반짝이는 골드 컬러 패브릭, 빛을 받으면 다양한 빛을 내는 스팽글과 비즈, 오색의 빛을 발산하는 크리스털 등 반짝이는 모든 디테일도 로맨틱과 연결된다. 자연의 곡선에서 모티브를 빌린 아르누보 스타일도 로맨틱 대표 주자로 한 해 동안 특히 활약할 전망. >>LG화학디자인 연구소
자극적인 디자인을 실내로 끌어들이자!
보고 있으면 감촉이 느껴지고, 어떤 질감인지 자꾸 만져보고 싶게 하는 자극적인 디자인이 올 한 해를 휩쓸 전망.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물고기 문양이 새겨진 물컵, 먹고 싶을 만큼 감미로운 레드 컬러의 초, 금속과 깃털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만든 패브릭 제품들이 그 예.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 디자인 소품들을 기대해도 좋다.
Enjoy the bath-room!
라이프 스타일이 변함에 따라 집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되는 공간이 욕실. 편안하며 아늑한 곳이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단순히 기능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미국이나 일본식보다는 좀더 아늑한 느낌을 주는 유럽식 디자인이 인기를 끌 듯. 이를 반영하듯 세면대와 욕실을 분리시키거나 내부를 드레스룸처럼 꾸미는 등 욕실 리모델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동식 욕조. 샤워기도 핸드 샤워기 대신 고정된 꼭지에서 물을 뿜어내는 보디 샤워기가 최신 아이템. >>폴리엠 이현주

Cooking
‘건강’과 ‘편의성’을 한꺼번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폭넓어지고 있다. 올해는 건강은 물론 편의와 즐거움까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음식문화가 발달할 전망. 진행 | 석순선

똑똑한 채식주의자가 되라!
하루 세끼 오로지 야채만 고집하지 않고 생선과 닭고기 정도를 함께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 가지 식단을 고집하는 것이 영양상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영양학자들의 우려를 받아들인 현명한 선택. 먹거리에 대한 시각을 넓혀야 건강해진다.
뭐니뭐니 해도 한정식이 최고!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와 건강 바람을 타고 우리 한정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서구 음식에 열광하던 젊은 세대들도 한정식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 집에서 만든 것 같은 가정식을 내세운 대형 한정식집들의 창업도 늘고 있다.
이젠 기능성 음료다!
2003년에는 탄산음료와 과즙음료가 지배하던 음료시장에 일대 돌풍이 불었다. 비타민 음료인 광동제약의 비타500과 다이어트 음료인 CJ의 펫다운, 검은콩 우유 등이 바로 그것. 이들의 히트에 가세해 식품회사와 제약회사가 모두 기능성 음료 개발에 뛰어들면서 서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을 정도. 2004년에는 더 많은 기능성 음료들이 쏟아져나올 전망이다.
패스트푸드에도 웰빙 열풍!
웰빙의 인기에 타격을 받은 패스트푸드업계들이 ‘건강메뉴’개발에 한창이다. 저마다‘저칼로리’, ‘저지방’ 등을 내세운 신메뉴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 롯데리아가 올 하반기부터 판매하고 있는‘호밀빵 버거’와 KFC의‘고고샌드위치’, 맥도날드의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등이 그 예.
시푸드 음식에 주목하자!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시푸드가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CJ홈쇼핑 등은 연어 등 고급 해산물 판매를 늘리고 빕스, 스카이락 등의 레스토랑도 시푸드 메뉴를 강화하는 추세.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시푸드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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