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번째 다녀왔습니다.

이런 코엑스에서 하는 미용박람회 행사외에도 피부관리, 미용협회에서 주관하는 (주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같은데서 열립니다) 학술발표회/기자재전등에도 자주 다니지만 언제나 다녀오고나서는 '참..볼것없었군..쩝.."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의 참가업체가 유명 제조/판매사가 아닌 소규모 업체이고 박람회의 주 참관층이 어중간하다는것이죠.

박람회참관업체중에는 팩키지 제조업체나 수출을 중점을 둔 업체도 있었지만 이번에 입장티켓을 백화점등 뿌리는바람에 일반인들의 참관층이 상당히 많았구요. 전시장에 와서 업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거나 업체들 사이에 계약이 이루어지는 비지니스적인 차원보다는 전시장의 느낌이 약간 어수선한 장터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OEM 으로 메이크업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의 부스

에어브러시, 바디페인팅 메이크업부스. 각종 메이크업책자도 보이네요.

네일관

약국용 화장품관도 있었습니다만 많은업체가 참가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시세이도 메디칼과 아벤느.

천연화장품브랜드..허브그린, 보령머드

이런 화장품박람회에 가면 부스크기에서 대기업을 압도하는 브랜드가 몇개 있습니다. 바로 알로에마임과 화진화장품. 

알로에마임은 큰 부스를 마련하여 제품판촉을 열심히했습니다. 알로에를 내세우기보다는 메이크업제품과 남성화장품등 종합화장품 메이커로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가려는듯 했구요. 메이크업제품들도 발색과 밀착력이 좋더군요. 

화진화장품은 역시나 그 유명한 미용기구를 이용한 미용교실을 열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올해는 시판브랜드가 어느정도 많이 참가를 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브랜드외에도 리테일매장인휴플레이스를 홍보하였습니다. 한켠에는 스킨케어룸을 만들어 피부관리를 해주기도 했구요

기능성화장품위주의 기초제품들을 선보인 이자녹스

문근영과 새로출시된 립글로스를 엄청밀었던 보브. 퀴즈이벤트와 부스안의 사진촬영용 핑크 공주방등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가장 사람이 미어터졌던 곳은 효모화장품 메리스테의 부스..한채영의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_-;  SK2 를 라이벌로 의식한듯 계속 "SK2 의 반가격밖에 안되요" 를 강조..(가격..계산 나오시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