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수에 열심히 다니신 분들이라면 이제 한 자차 하실정도의 지식을 가지시고 계실 거라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이 계시죠? 그래서 위니가 이번에 자외선에 대한 써머리를 해드릴까 합니다.

태양광선은 크게 자외선(6.1%) , 적외선(42.1%), 가시광선(51.8%) 으로 나뉘어집니다. 그 중 자외선은 다시 A, B, C 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죠…음..세가지를 보니 갑자기 묵찌빠가 생각나는군요….해보지 뭐

ABC~ ABC~ A는 Aging! (노화)

ABC~ ABC~ B는 Burning!(화상)

ABC~ ABC~ C는 Cancer(피부암)

UVA

장파장 : 320~400 nm (UVA-II 320~340 nm, UVA-I 340 nm~400 nm)

자외선 A 는 비록 즉각적인 화상등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피부에 조금씩 축적이 되면서 광에 의한 조기노화를 유발합니다. 즉 우리피부에 주름살이 생기는 것에는 신체적인 노화, 생활습관, 유전적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90% 이상이 자외선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외선 B가 표피와 진피의 상층부위에만 도달하는 것과는 달리 자외선 A 는 진피 깊숙이 까지 침투하여 콜라겐과 같은 피부의 조직을 손상시킴과 동시에 재생작용도 방해를 하죠. 유해산소의 활동을 촉진시키구 게다가 광 알레르기의 주요원인이기도 합니다. 또 모세혈관(영양크림은 피부에 영양을 집어넣어주지 못하고 모세혈관이 그 역할을 담당하기 한답니다)을 파괴하기때문에 피부에 영양공급이 원활히 안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여름에 강도가 한층 높아지는 UVB와는 달리 UVA는 일년에 걸쳐 거의 동일하답니다. 그러므로 일년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것은 필수겠지요?

하루중에는 태양광선이 지구와 거의 같은 각을 이루는 이른아침과 오후늦게 더 강해집니다.

UVB

중파장 : 290~320 nm

여름철 시내 한바퀴만 돌고와도 피부가 화끈화끈…거기다 해수욕장 한번 다녀와도 피부는 밤마다 허물을 벗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여름에만 바르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홍반 반응과 같은 일광에 의한 화상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 피부암이 있겠죠. 그리고 별로 알려져 있는 사실은 아니지만 자외선 B 는 인체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오전늦게와 이른 오후 사이, 즉 태양광선이 지구를 바로 내리쪼이는 시간에 제일 강합니다.

UVC

단파장 : 200~290 nm

여기서 C 는 오존층에 의해서 지구에 당도하지는 않지만 요즘 오존층 파괴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죠? 이것이 파괴되면 지구상에서 1/3 이상이 피부암에 걸릴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자외선의 A 와 B 역시 피부암을 유발하므로 주의는 게을리 하시면 아니되겠지용

가시광선

400~800 nm

말 그대로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적외선

800nm~1mm

열을 느끼게 하는 광선이지요. 콜라겐이나 엘라스틴과 같은 피부의 지지조직을 파괴하고 신체의 면역시스템에 손상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