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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닝에 대하여        2002-07-12 20:12:24     Bookmark and Share

* 건강한 구리빛 피부?

태닝을 한 피부를 일컫는 가장 대표적인 수식어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와 정 반대이지요. 태닝은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손상을 입었다는 표시입니다. 세포가 더 이상의 자외선에 대한 손상을 막기위해 방패막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구리빛 색소이지요. 그리고 그 색소가 짙으면 짙을수록 피부의 손상정도를 나타내는 것이구요.
그리고 자외선이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주범인 것이 밝혀진 요즘, 더 이상 구리빛 피부에 대한 환상은 접어두어야 겠지요?



태닝을 하는 도중,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러자 선번(화상)이 일어났다. 응급 조치는 필수겠지요. 하지만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은 한 번 선번이 일어나면 그 화상은 12~24시간에 걸쳐 계속적으로 피부내에서 진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응급조치 (냉타월찜질) 후에 피부가 심하게 건조가 된다고 섣불리 리취한 바디로션을 몸에 바르는 것은 삼가셔야 합니다. 바디로션의 모이스춰라이징 성분은 피부가 열을 발산하는 것을 막아 화상을 더욱 심하게 하기때문이죠.

또한 4~6시간 간격으로 아스피린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성인에게만 해당)

선번으로부터의 통증을 경감시키면서 열을 내려줍니다.
차가운 우유를 적신 찜질도 효과적이지요.
감자팩은 더할 나위없는 진정팩! 온몸에 버닝이 있어났을 때는 녹차를 띄운 시원한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플레인 요구르트를 두껍게 발라보세요, 두 방법 다 아주 효과적인 자극 완화기능이 있으니까요.
선번이 일어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비타민C 의 제품이 효과가 있지요. (셀렉스C 비타민 C 10% 크림)


그들이 말하길...자연 광선은 UVA 와 UVB 가 함께 있지만 기계 태닝은 UVA 로만 천천히 태우기 때문에 피부 손상이 없고 안전하다.

실상은...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안전한" 태닝은 존재하지 않지요. 버닝을 일으키는 것은 UVB 임이 사실이지만 실제로 피부 속까지 침투를 해 피부 세포를 파괴시키고 노화와 피부암을 일으키는 주범은 UVA 이기 때문 이지요. 게다가 천천히 태우는 것이 일시에 태우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더더욱 끔찍한 사실은 UVA 만 방출한다던 태닝 베드의 램프에서는 UVB 역시 소량이나마 방출이 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실제 태닝 베드의 자외선 양은 자연광의 2~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자연산 자외선이고 인공 자외선이건 간에 피부에 손상을 주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지요.

그들이 말하길...해변가에 가기 전에 인공 태닝을 하고 가면 해변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의 보호가 된다. 실상은...태닝된 피부는 SPF4 정도의 선 프로텍션을 가질뿐입니다. 더 큰 화상에 대비해 약한 화상을 입힌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요.

* 셀프태닝은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나요?

물론이지요. 셀프 태너는 피부 표면을 약간 물들이는 것일뿐 실질적인 태닝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셀프 태너를 Fake Tan 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셀프태닝을 한 피부는 자외선에 대한 방어능력이 없습니다. 몇몇 셀프 태닝 제품 중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것이 있지만 (클라란스 셀프태닝 페이스 로션 SPF15) 이것은 바르는 그 당시만 효과가 있는 것이지 태닝이 지속되는 한 계속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셀프 태닝을 한 위에도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발라주어야 한답니다.

▷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만일 셀프 태너를 골고루 바르지 않아 진하고 흐린 줄이 생겼을 때 절대 태너를 덧발라 빈틈을 매꾸려는 시도는 하지마세요. 오히려 더 심한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차라리 매일매일 바디스크럽을 이용하여 진하게 태닝이 된 부위를 흐리게 해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 동안에는 브론징 스틱이나 (바비브라운 브론징 스틱) 브론징 파우더 (겔랑 테라코타) 를 이용하여 태닝의 얼룩을 커버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 초보자를 위한 셀프태너도 있지요..
셀프 태너 전 각질을 제거해 주시고 모이스춰라이저를 바른 후 15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눈썹 부위는 바세린을 미리 발라주시구요. 셀프 태너를 다 바르신 후 발목, 발, 무릎, 손목등 신체의 다른부위보다 더 진하게 표현되는 부위는 모이스춰라이저를 발라주세요.

셀프 태너를 골고루 바르는 것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스프레이 타입 (엘리자베스 아덴 : 퀵 스프레이 오일프리 셀프태닝 로션) 이나 색상이 들어있는 셀프 태너 (에스티로더 : 고 브론즈 틴티드 셀프태너) 를 사용하시는 것이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겠죠.

얼굴의 경우는 더더욱 조심을 하여야 겠죠. 처음부터 진한 색을 시도하기 보다는 옅은 색부터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연한색과 진한색의 두가지 포뮬라의 셀프 태너를 만들고 있지요. 얼굴의 경우 진한 브론즈보다는 자연스러운 골드빛이 나는 태너(클라란스 셀프태닝밀크 SPF6) 를 사용하는 것이 실패의 확률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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