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가서..서양요리보다는 중국요리와 일본요리만 잔뜩 먹고왔네요 -_-;

미국전역에 지점을 두고있는 차이니스 비스트로입니다. 제가 가본곳은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와 플로리다 탐파, 라스베가스구요..그 외에 여행을 하면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나 쇼핑몰 근처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레스토랑도 꽤 크구요 미국식 인테리어로 아주 깔끔하고 활기넘칩니다. 물론 식단도 미국식 중국요리들입니다.
서빙보는 언니들도 너무 예쁘구요..중국인 아저씨는 없고 블론드의 날씬한 미국언니야와 동양계/백인 남자들이 서빙을 봅니다. 손님들도 물론 거의 서양인들이구요.

호텔에 있으니 LA 관광채널에서도 여러번 광고를 하더군요.

서빙보는 언니에게 "소스좀 만들어주세요" 라고 하면 "마일드하게요? 중간? 아주 맵게?" 하면서 겨자에 고추기름을 섞어서 미국식 매운 다데기를 만들어줍니다. 저야 원래 고추기름 하나로 OK 지만 미국친구는 머스타드가 섞인 매운맛을 더 좋아하는듯 하더군요. 여러 중국요리에 섞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먹은 건 Orange Peel Shrimp ($ 12.99) 와 SICHUAN CHICKEN CHOW FUN ($8.95) , GINGER CHICKEN WITH BROCCOLI ($10.95 ) 였는데 모두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새콤 매콤한게 맛있었습니다. 밥이 같이 나오기때문에 한사람당 하나씩만 시켜도 음식은 남구요.

미국식 중국요리 드시고 싶은분들에게 추천 ^ ^

http://www.pfchangs.com/ <- 홈피에 자세한 지도/메뉴 잘 나와있습니다.

여기는 플로리다 탐파근처의 레스토랑~ 웬 고구려 벽화같은것이 인상깊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