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아세틸 헥사펩타이드의 효과를 반감시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화장품" 은 유효성분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일반적인 화장품 성분으로 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콜라겐합성을 촉진시켜 탄력을 이끌어내는 크림이라면 성분에 피부 수분가득~ 탱탱 플럼핑 효과가 좋은 보습성분을 넣어줄것이고

화이트닝 에센스라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기 앞서 "브라이트닝효과" 를 줄 수 있는 미세한 쉬머입자도 넣을 수 있구요

모공탄력을 도모하는 에센스도 주 성분으로 실리콘을 넣어서 피부표면의 결을 매끈하고 시각적인 뽀샤시함을 만들어 모공이 두드러지지 않게 하죠.

아세틸헥사펩타이드가 들어간 제품들도 그러합니다. 일단은 화장품 성분으로 피부표면을 팽팽하게 만들어주는 폴리머성분을 집어넣게 되는거죠. 하지만 어떻게 말하면 "매마른듯한 빳빳함" 을 주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그 위에 촉촉리치한 보습제를 넣으면 그 시각적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은 생기는거죠.

그런것에 개의치않고 펩타이드 자체의 효과를 얻는것이 목적이라면 그 이후에 어떠한 보습제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