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감" 을 안느낀다는것과 또 피부자체가 충분히 촉촉 (각질층 수분량 20%) 은 또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평소에 아무런 건조감을 안느껴도 메이크업을 하고나니 매마른 각질들이 우수수 두드러져보이는 경우도 흔하구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부에 건조감이 별로 안느껴지는 상황에서, 게다가 여드름피부인데  "그래도 보습은 수분에센스~ 크림~" 하면서 겹겹이 바르는 건 오버모이스처라이징이 될 수 있죠.

그렇기때문에 전 보습제도 평소 보습력에 따라 최소 2~3종류를 갖추길 권해드립니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거죠.  보습제를 뭐 한통을 다~~끝까지 완수해야 되고 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수분 "에센스" 라는것에 큰 의미를 두지는 마시구요,  사실 한국에서는 "에센스" 에 방점을 두어 이게 로션/크림과는 다른 종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결국엔 다 똑같은 보습제 (모이스처라이저, 하이드레이터) 입니다.   에멀전 제형보다는 좀 더 묽은/라이트한 보습제인거죠 
"에센스" 라는 표현을 안하는 외국에서는 그냥 젤, 플루이드, 하이드레이팅 XX 로 표현하구요.

일반적인 수분라인에서 알로에, 프로폴리스들이 들어간 것들은 "민감성 피부에 좋은" 이란 컨셉을 위해 살짝 넣은것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실려면 아예 85% 이상 함유된 무알코올 알로에겔이나 프로폴리스 희석액종류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어짐은 토너, 에센스등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마스크가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주변이 붉다는 것은 주사피부, 지루성 피부염등 과도한 피지분비와 연관이 되므로 마일드하게 피지를 흡착해주는 관리는 항상 해줘야합니다.

최소 주 2회정도 항염, 항균마스크를 하는걸 생활화하세요

또한 세안직후 붉은기가 두드러지는거라면 세안방법 (세안제 선택, 물의 온도, 피부마찰) 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지는 않았는가를 되돌아볼 필요도 있구요.

BHA +효소에 욕심을 너무 내는것도 피부자극을 일으키는 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세안직후에 항염미스트나 온천수 스프레이등은 꼭 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