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에 따라  수용성도 있고 지용성도 있어요.
그것은 성분표로 확인가능하죠.

수용성 비타민 C
 L-Ascorbic Acid :  우리가 흔히 "순수 비타민 C" 라 부르는, 액상타입의 비타민 C 에서 보는 비타민 C 죠
콜라겐 합성, 멜라닌 합성억제등등의 종합적인 기능을 가지죠.  공기, 햇빛등에 불안정한것이 최대약점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 식약청 미백기능성 고시성분입니다 (2%)
에칠아스코르빌에텔 : 식약청 미백기능성 고시성분입니다 (1~2%)
테트라헥실데실아스코베이트 : 항산화성분

 

주로 지용성 비타민을 사용한 제품들은 오일리한 질감을 가지고 크림이나 오일베이스인것도 있습니다.

순수비타민 C 와 유도체들을 비교하면 각각은 장단점이 있지요. 

* 일단 순수비타민 C 외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빛, 물, 공기..etc)
* 지용성 비타민 C 는 순수비타민 C 제품에 비해 사용감, 보습력이 높다.
* 피부에 보다 잘 흡수된다...
* 낮은 pH 를 요하지 않는다. -> 피부자극이 적다.

 

버뜨...
*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대부분의 유도체들은 순수비타민 C 에 비해 미백, 콜라겐 합성기능이 떨어진다.

지용성 비타민 C 가 수용성비타민 C 에 비해 피부에 잘 흡수될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셨는데
수용성비타민 C 는 피부흡수가 잘 안됩니다. 아니..대부분의 여성들이 생각하는것과 달리 "수용성" 보다는 "지용성" 이 피부에 더 잘 흡수가 됩니다.  그것은 우리 피부장벽이란 애는 일종의 워터레지스턴트 작용을 하기때문이지요.   각질층의 지질막(lipids) 을 뚫고들어가는건 지용성이 더 유리합니다. 
수용성성분이 피부장벽을 뚫고 들어가기위해 산 (acid) 작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순수비타민 C 는 낮은 pH 를 요하고 피부자극이 생기는 것이구요 (높은 % 때문이 아닙니다)


ASK WINNIE 를 읽으면 수많은 비타민 C 관련 질답등에서
순수비타민 C 에 불편 (자극, 부족한 보습력, 뾰루지/블랙헤드발생) 을 느끼는 분들에게 그 대용으로서 지용성 비타민 C 혹은 유도체들을 추천하는 답글이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정독하세요.

저는 기본적으로 순수비타민 C 가 잘 맞아 이왕이면 순수비타민 C 로 합니다.
순수비타민 C를 사용하면서 보습력을 갖추는 방법으로는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추가적인 보습을 더하는 방식..많은 비타민 C 전문브랜드가 히알루론산, 비타민 B 함유의 하이드레이터를 서포트 제품으로 함께 출시하고 있죠.  
혹은 지용성 비타민 E 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다양하게 있습니다.
역시 ASK WINNIE 에서 수차례언급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