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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바 언페트롤리움 멀티 젤리 -사용상 주의점?
2013-10-23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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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위니님의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일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쯤, 언제나 얼굴이 당기는데요. 그래서 유분이 많은 제품으로, 좀 더 두껍게 바르는 등의 변화를 주지요. 그런데 올핸 유독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당겨서, 바세린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거든요.
사실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은, 딱 바세린은 아니구요, 알바 언페트롤리움 멀티 젤리라고, 비석유계 바세린 같은 거거든요. 뭐, 물론 바세린을 써도 상관은 없겠으나, 쓸데없이 들은 풍문은 있어서, 이쪽이 맘편하기에...
평소에 아이크림을 따로 사용하지는 않구요, 제형이 맘에 드는 크림을 전체에 사용하거나, 아이크림이라고 쓰인걸 온 얼굴에 쓰거나 하구요.. 그 위에 유분막 같은 개념으로 알바젤리를 바르고 있는데, 그래도 이런 제품을 쓸 때 주의해야하는 사항 같은게 있을까요?
바세린 종류들이 모공을 뚫고 들어가 막을 수 있을 정도로 입자가(?) 작은 게 아니라서, 부작용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글도 보았지만, 또 트러블 있다는 사람도 있구요... 만일 피부 속으로 침투될 정도의 제형이 아니라면, 귀찮은 날 토너 후 알바 젤리만 쓰는 것은, 또 아무것도 쓰지 않는 것과 같은 건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비립종 조심하라는 글도 보기는 봤구...
요는, 본 건 많은데, 별 지식은 없다는 것 정도 되겠네요. ^^;;
알바 젤리 쓰는데, 특별히 주의해야하는 점 있을까요?
소위 "내츄럴 화장품" 회사들보면 참 재밌어요..
석유화학계 화장품성분이 나쁘다고 광고는 광고대로 하면서..또 그들의 명성(!) 은 등에 엎고 판매를하고자 하니까요.
일단 석유계오일종류인 미네랄 오일, 바셀린 (페트로라텀젤리) 는 모공을 막을 가/능/성은 배재할 수 없어요.
그 성분자체가 모공을 막기엔 너무 덩어리가 큰것도 사실이고 논코메도제닉이라고 분류가 되어있긴 하지만 피지의 분비를 방해할 수가 있고 모공을 막는 다른 보습성분들의 활동(?) 을 도와줄가능성도 있기때문이예요
그래서 여드름성 피부라면 너무 과용하는건 (애초에 번들거림으로 과용하기도 힘들지만) 추천하진 않죠.
그런데 요 알바제품의 성분을 보니..
Ricinus communis (castor) seed oil, cocos nucifera (coconut) oil, beeswax, hydrogenated castor oil, tocopheryl acetate and tocopherol (Vitamin E).
라고 되어있네요.
일단 코코넛오일은 모공을 많이 막는 성분이예요. 그래서 페이셜용으론 거의 안쓰죠. 주로 헤어, 바디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HYDROGENATED 가 과연 '천연오일' 이라 불리울 자격이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이 제품이 님의 피부에서 모공을 막을지..어떨지는 사실 알수는 없죠.
일단 본인 피부가 모공이 잘막히는지 안막히는지가 더 우선시 되니까요. 그런 피부라면 모공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사용은 절제를 해야하는부분이 있고...아닌 사람은 퍽퍽 쓴들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다만 객관적 자료를 통해서는 이 제품을 사용하였을때 모공이 막힐 가능성은 100% 페트로라텀젤리보다는 높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신경써야할 부분은 없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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