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일이었는지..화장품 회사일이었는지..질답 주고받은 파일 발견..-_-a;;;

1.     땀이 많이 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사용할 때는 아무 문제도 없었던 제품을 건조한 기후가 심해지는 겨울에 쓰니 보습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게 눈으로 보여요. 피부가 건조해진 탓에 우리 아기도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높은 습도 때문에 끈적이는 여름에 쓰기 좋은 제형과 건조한 겨울에 쓰기 좋은 제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장마철에는 실내에 빨래를 널 때 건조가 안되어 한참이 지나도  눅눅한 상태이고 심지어 냄새까지 나지요? 반면에 겨울철 실내에 빨래가 얼마나 빠른 시간안에 바짝 마르는지 비교해보세요.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충분한 피지를 분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들어서는 건조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주변 공기자체에 충분한 수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에 보습제를 선택할 때는 공기내 수분을 피부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로션이나 가벼운 크림으로도 충분합니다.
기저귀 부위등에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파우더도 충분히 사용해주셔야하겠구요 

하지만 겨울의 경우 공기중에 수분이 적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이 순식간에 증발을 할 수 있으므로 목욕즉시 오일로 수분증발 방어막을 만들어주신 후 그 위에 다시한번  진한 크림으로 이중보습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집에 선물 받은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이 점점 쌓여가고 있어요. 하지만 원래 쓰던 제품이 아니라서 함부로 아기 피부에 써보기가 겁이 나요. 혹시 아기에게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한번도 써보지 않은 제품을 아기 피부에 자극 없이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베이비 스킨케어제품은 아기피부에 안전하게끔 테스트되어나오지만 특히 피부가 예민한 아기라면 아기의 팔안쪽에 화장솜에 적신 화장품을 약 24시간 정도 붙여두세요. 24시간 후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요즘 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정말 많은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들이 보이던데, 너무 많은 탓에 오히려 고르기가 힘들 때가 있어요. 그 많은 제품 중에서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다양한 특성과 성분들을 꼼꼼하게 읽어봐도 어떤 제품이 좋은지 고민이 될 때가 많아요. 자극 없이 우리 아기 피부 보습을 지켜줄 수 있는 성분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기용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아가의 피부에 친화력이 있는 성분을 사용하는가 입니다. 아가의 피지와 유사한 성분의 보습성분이라거나 피부에 수분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겨주는 제품이 되겠죠.  오트밀처럼 저자극의 수분공급성분, 혹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여 피부속과 바깥쪽 모두 유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 좋습니다.

4.     태어났을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우리 아기는 극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어요. 잘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온 몸이 울긋불긋하게 일어나고 푸석푸석해져서 정말 속상해요.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아기에게는 잘 씻는 것이 보습만큼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민감성 피부 아기들은 어떤 타입의 워시 제품을 선택해야 더 안전할까요?

거품이 많이 나는 클렌저의 경우 아토피 피부의 아기들에게 부족한 보습막 성분을 더욱 강하게 앗아갑니다. 그러므로 가급적으로 거품이 적은 성분의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베이스로 되어있으면서 크리미하게 변하는 워시제품도 좋구요. 

또한 아토피 등의 민감한 피부의 경우는 무향, 무색소의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