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기사때문에 에디터와 주고받은 질문지를 정리한것입니다.
콜라겐 화장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참고하세요 ^^
콜라겐 1 콜라겐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흔히 ‘100% 콜라겐 마스크’라고 해서 나오는 제품을 보면 반투명 얇은 막처럼 되어 있던데요, 피부 속에 존재하는 콜라겐은 대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형태로 존재하나요?
(잡지에서는 섬유조직이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말 그대로 얼기설기 얽혀 있는 형태를 띄는지, 아니면 단일 분자로 존재하는지 궁금해요)
콜라겐 마스크는 대부분 식물성 콜라겐을 사용해요. 예전엔 생선에서도 추출했지만 지금은 거의 대부분 식물성 콜라겐을 추출해서 사용하지요. 콜라겐은 피부내에서는 한옥 창호지 문에서 다이아몬드형태를 만드는 격자구조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피부의 지지대역할을 해주죠.
2 콜라겐은 피부의 어느 층에 존재하나요? 또한 그 층에 존재하는 세포 내에 있는 건가요, 아니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있는 건가요?
진피층에 존재하구요, 콜라겐도 세포죠. ^^ 섬유아세포가 모세포고 콜라겐을 만들어내는것이구요.
3 그렇다면 섬유아 세포는 무엇인가요? 콜라겐과 어떻게 다른 건가요?
콜라겐을 만들어주는 세포입니다.
4 흔히 탄력을 얘기할 때 콜라겐이 빠지지 않는데, 정확히 콜라겐은 어떤 기능을 하는 건가요?
(단순히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와 같은 답변보다는, 세포, 피부층 등 다른 구성 요소와의 연관성이 궁금해요. 분명 함께 만나 결합되었을 때 잡지나 인터넷에서 떠 도는 탄력, 보습 등의 기능을 하는 것 같거든요)
화장품성분으로서 콜라겐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화장품성분으로서 콜라겐은 보습제에요. 피부를 plump up 해주는 기능을하죠. 피부내로는 들어갈 수 없구요. 피부표면에서 히아루론산이나 마찬가지로 수분을 끌어당겨주어 피부가 탱탱한 느낌이 드는거죠. 피부가 푸석한 느낌이 드는 것이 피부표면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증거니까요.
5 콜라겐하면 엘라스틴도 꼭 함께 말하게 되는데,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각각 무엇인가요?
둘다 진피층 구성요소인데 흔히 우리가 “탄력” 이라고 말하는 것이 2가지 뜻이 있잖아요. 피부가 딴딴한 느낌이 드는것과 신축성이 있는 것…콜라겐은 딴딴한 (firm) 한 지지대 역할을 해줘요. 그리고 엘라스틴은 신축성의 기능을 해주죠. 아이들의 볼을 눌러보면 탱탱하지만 노화피부는 손가락이 수~~욱 들어가죠. Firm 하지 못해서 그래요.
그리고 아이들의 볼을 잡아당기면 말캉하고 쫀득한 떡을 당기는 느낌이들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 무슨 고무 타이어를 잡아당기듯 뻣뻣한 느낌이 들죠. 탄성이 부족해져서 그래요. 쉽게 말해서 고무가 굳은거죠. 그래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구조를 보면 다이아몬드 격자가 콜라겐이라면 이 다이아몬드 사이사이를 잇는 짧은 선같은 것이 엘라스틴이예요.
7 노화가 진행되면 콜라겐이 감소한다고 들었습니다. 감소한 콜라겐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알아본 것은 섭취하는 것과 바르는 것입니다. 그 외의 방법과 함께, 섭취하는 데에도, 바르는 데에도 조금조금씩 방법이 다르지 않을까 싶은데 최대한 상세히 알려주세요)
콜라겐은 보충할 수 없어요. 외부에서 섭취로 들어가는것도 아니구요. 바르는건 더더군다나 무리구요 (콜라겐 분자크기가 너무 커서 절대 피부침투가 안되요) 그래서 옛날에는 필러소재로 콜라겐을 사용한거죠(지금은 거의 안하지만)
한창 인기있었던 콜라겐 음료라는것도 결국엔 다 헛소리죠 ^^;; 콜라겐을 마셔도 결국엔 소화되서 아미노산으로 바뀌어요..
화장품으로 피부에 콜라겐을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은 비타민 C 나 펩타이드, 레티놀등으로 피부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을 하는 것을 촉구하는법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미용적 시술이 박피, 프락셀, 써마지등으로 피부에 손상을 주어 피부내 진피층합성을 유도하는것이구요.
11 바르는 콜라겐 화장품이 많이 있는데, 콜라겐은 분자가 커서 흡수가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펩타이드화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펩타이드는 또 무엇인가요?
아미노산이 2개 이상결합된 구조를 펩타이드라고 해요. 펩타이드가 모여모여..긴 펩타이드 줄기를 이루면 콜라겐이 될수 있죠.
12 펩타이드에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 것인가요(가령, 콜라겐 펩타이드, OOO펩타이드,….)? 아니면 분자의 구조가 어떤 특정 구조를 형성했을 때 ‘펩타이드’라고 부를 수 있는 건가요?
콜라겐 펩타이드란 말은 거의 말장난이구요;;;어떻게든 콜라겐에 펩타이드란 말을 붙이기 위해서죠, 올리고 펩타이드..그런것도 비슷한 유형이구요;;;콜라겐이 되기위해선 펩타이드 결합이 너무너무 길어져요. 의미가 없죠.
보통 화장품에서 “펩타이드” 라고 불리우는 것은 2개, 4개, 6개등으로 결합이 되어있을때예요. 탄력을 위해서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는 펩타이드는 매트릭실로 불리우는 테트라 펩타이드 (3개결합) 구요, 피부에 보톡스 역할을 해주는 펩타이드는 아지렐린이라고 불리우는 헥사펩타이드 (6개 결합) 이예요. 그러므로 결합의 수가 중요한거죠..10개 미만의 결합을 펩타이드라고 불러요.
13 시중에 나와 있는 콜라겐 화장품 중 피부 속으로 제대로 흡수가 될지 안 될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없나요? 콜라겐 화장품을 선택하고 바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설명서? 전성분 표시? 소비자들은 무엇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까요?)
흡/수/안/됩/니/다
14 이 밖에 제가 생각지 못한 콜라겐 보충 방법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콜라겐은 피부내에서 합성이 되야지 어떻게 우리가 “보충”을 한다는 종류의 물질이 아니예요;;;;; 피를 보충하기위해서 철분을 먹는거지 피를 먹는게 아닌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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