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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쁠] 두겹뷰티로 피부 기초체력을 높여라        2012-11-24 16:09:33     Bookmark and Share



같은 화장품을 왜 ‘두 겹’ 발라야 할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피부에도 본격적인 월동 준비를 해야 할 시기다. 이미 환절기에 들쑥날쑥한 온도차로 한 번 피부 테러를 겪은 상태이기 때문에 급속도로 추워지기 전 미리 피부 체력을 다져놔야 본격적인 겨울, 외부 자극과 혹독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기 때문. <뷰티쁠>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화장품을 ‘두 겹’ 겹쳐 바르라는 것. 같은 화장품을 두 번 레이어링해 바르는 게 아니라 ‘A에센스+B에센스’, ‘A로션+B로션’, ‘A크림+B크림’ 식으로, 그렇지만 기능은 다른 제품을 덧바르는 것이 <뷰티쁠>이 정의하는 ‘두 겹 뷰티’이다. 이렇게 같은 제형의 화장품을 두 겹으로 바르면 침투력이 높아져 흡수가 잘 되고 효과가 쑥쑥 올라간다. 같은 제형을 덧바르니 때처럼 돌돌돌 밀릴 염려도 없고 시너지 효과는 배! 토너와 로션, 크림 등 화장품은 침투력과 기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택해 두 겹으로 발라 피부 체력을 키우자. 자신에게 맞는 두 겹 뷰티 제품은 옆 페이지를 참고.

 
  “환절기 피부 기능이 떨어져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라도 제대로 효과 보지 못한다면 화장품 궁합을 따져볼 것. 피부가 극도로 건조한 상태라면 ‘에센스+에센스’, ‘크림+크림’처럼 같은 제형의 제품을 덧바르는 것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애경(WE클리닉 원장)  
 

 
  “피부 기능이 극도로 저하된 상태라면 화장품 침투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두 가지 토너, 두 가지 에멀전, 두 가지 크림 등 피부 속 침투 원리가 같은 제품을 두 겹으로 덧바르는 것. 한 가지 제품을 발랐을 때보다 제품 효과가 극대화된다.” 양보람(<뷰티쁠> 뷰티 에디터)  
 





‘두 겹’ 겹쳐 바르기 전 이것을 기억하자!
아무리 효과 좋은 방법이라도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같은 제형의 화장품을 두 겹 겹쳐 바르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3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1 가벼운 텍스처를 먼저 바를 것
같은 제형이라고 해도 어떤 제품을 먼저 바르느냐에 따라 흡수되는 정도와 효과에 차이가 생긴다. 바르는 순서는 텍스처에 따라 결정하면 되는데, 가장 쉬운 공식은 ‘가벼운 텍스처의 제품을 먼저 바르라’는 것. 수분 베이스의 제품을 먼저 바르고 오일을 포함한 지용성 제품을 나중에 바르면 된다. 예를 들어 같은 수분 로션이라 하더라도 수분 베이스의 로션을 먼저 바르고 오일을 함유한 로션은 피부에 막을 씌우는 효과가 있으니 마지막에  바를 것.

2 고농도의 기능성 제품은 함께 바르지 말 것
강력한 기능성 제품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 기능성 성분이 서로 충돌해 제품의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오히려 트러블이 생겨 피부가 뒤집어질 수도 있다. 특히 주의할 것은 ‘에센스+에센스’의 레이어링. 에센스의 경우 성분이 고농축된 제품이 많으므로 겹쳐 바를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성분 상의 궁합을 따져보고 사용할 것.

3 완벽하게 흡수시킨 뒤 다음 제품을 바를 것
뻔한 얘기 같지만 가장 중요한 법칙. 특히 같은 제형을 두 번 겹쳐 바를 땐 한 제품을 바르고 완벽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음 제품을 발라야 밀리지 않고 유효 성분이 잘 스며든다. 크림의 경우 최소 3~5분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바를 것. 또 실리콘 오일처럼 피부 위에 막을 형성해 실키하게 만드는 제품은 마지막에 바르는데 아무리 잘 흡수시킨다 하더라도 그 위에 다른 제품을 덧바르게 되면 막이 벗겨지면서 때처럼 밀리기 때문.





나에게 맞는 ‘두 겹’ 화장품은?
토너를 두 가지 발라야 하는지, 에센스를 두 가지 발라야 하는지, 지금 내 피부에 필요한 두 겹 화장품이 무엇인지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음 체크 리스트 중 가장 많이 해당하는 것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제품.

 
 
A
토너
+
토너
피부결이 거칠고 윤기가 없어 보인다 피부결이 거칠고 윤기가 없어 보인다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표면에서 겉돈다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들떠 보인다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칙칙하다
뭘 발라도 피부가 거부한다
 
 

피부결이 거칠고 칙칙해 보인다면 표피 케어가 가장 시급하다. 이때 사용하기 적합한 것이 토너. 토너와 토너를 겹쳐 발라 표피 케어와 수분 공급을 동시에 하는 것. 피부 표면을 정돈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토너의 기본 기능이다. 보통 70~80% 정도의 물에 에탄올과 글리세린 등의 보습제가 섞여 있고 유연 및 수렴 목적에 따라 다른 성분이 배합되므로 각기 다른 기능의 토너를 섞어 쓰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B
로션
+
로션
피부 표면이 거칠고 딱딱하다
볼과 입술 근처에 버짐이 핀 것처럼 각질이 생겼다
피부결이 거칠고 까슬까슬하다
영양과 수분이 모두 부족해 푸석푸석하다
피부 표면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땅긴다
 
   

로션으로 딱딱해진 피부 표면을 유연하게 만들어 침투력을 높일 것. 로션에는 수분 속에 유분이 15~30% 배합되어 있어 크림보다 사용감이 부드럽고 빨리 흡수되어 침투력이 높다. 또 각질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피부를 매끄럽게 다지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을 때 사용하기 최고로 유용한 아이템! 피부에 유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층을 부들부들하게 만들어준다.





 
 
C
에센스
+
에센스
최근 피부가 급격히 늙고 있다
입과 눈 주위에 잔주름이 생겼다
뭘 발라도 피부 상태가 확 좋아지지 않는다
얼굴 부위별로 피부 컨디션이 다르다
T존 부위는 번들거리고 U존은 건조하다
 
   

뭘 발라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 에센스가 정답이다. 두 겹으로 겹쳐 바를 경우 효과는 배! 피부 기능이 확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유효 성분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에센스를 사용하면 스킨케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에센스는 기능이 세분화된 경우가 많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기능의 에센스를 두 겹으로 바르기에도 안성맞춤. 단, 서로 상충되는 성분이 있는지 함께 써도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D
크림
+
크림
세안 직후, 바로 건조하고 따끔거린다
계절에 상관없이 피부에 심한 건조함이 느껴진다
피부가 잘 붉어지고 눈에 띄게 푸석푸석하다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도 건조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허물 벗겨지는 것처럼 각질이 일어난다
 
   

피부 보호막이 약해진 피부에는 아무리 수분이나 영양을 공급해도 그때뿐,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바로 날아가버린다. 이때 필요한 것이 크림이다. 크림의 최대 임무는 공급한 유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막을 씌워주는 것. 침투력이 높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리치한 영양을 피부 속에 넣어주고 압력솥처럼 강력하게 밀봉하는 효과가 있다. 피지막 대신의 역할도 담당하므로 유수분 모두 부족한 악건성 피부에게 베스트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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