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오차드로드 ION 몰에서 화장품 구경하기..
2012-11-11 17:33:32
클럽메드 4일째... 원래 스케쥴은 5시쯤 클럽메드를 출발하여 7시쯤 싱가폴 도착..공항이동 이었지만 전 이왕 온김에 싱가폴 하루관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로 가는 페리 시간을 아침 9시반으로 한국출발전에 변경을 했습니다. (클럽메드에 도착후 변경을 하면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러므로 변경을 원하시는 분은 한국출발전 미리미리)
클럽메드에서 아침 8시10분에 페리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기때문에 아침 7시에 일찍 일어나 짐을 싼 후 식당에서 밥을 먹고, 페리로 출발~
싱가폴에 도착하니 아침11시경..짐을 찾으니 페리터미널 바로 밖에 절 공항으로 태우고 가실 기사분이 제 이름의 팻말을 든 분이 계시더군요. 클럽메드에서 여러명과 버스로 나왔지만 어찌된일인지 공항으로 바로가는 사람은 저 혼자뿐... 그래서 저 혼자 달랑 승합차로 택시처럼 편하게 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었어요.
자정비행기지만 싱가폴 항공은 미리 짐을 부칠 수 있게 해주기때문에 체크인까지 끝내니 이제 정오. 여기서부터 오차드로드까지는 택시를 타고갔습니다. 20불정도 나오더군요. 오차드로드의 가장 큰 ION 몰...뭐 사실 쇼핑이 목적이라면 여기서 원스톱으로 다 가능하죠...나머지 쇼핑몰들은 그냥 들러리..
층별 안내를 봅니다..한국에선 보기힘든 매장/브랜드들이 있죠? 체크, 체크
일단 저의 마음의 고향(!) 세포라로 달려내려갔지만...가격의 압박으로 (미국보다 비싸죠;;) 다음번 미국여행때를 기약하며 떠나왔습니다. 미국내 세포라에 있는 브랜드들은 거의 다 입점한 상태에서 몇몇 한국브랜드등 싱가폴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들이 추가가 되어있습니다.
그 외 브랜드매장들은 각각의 독립매장형식을 취하고 있었죠. 사람은 없어서 텅텅~
한쪽구석엔 다이소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미어터지고 -_-
하지만 한사람 겨우 다닐정도로 매우 좁게 다닥다닥 진열을 해서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었구요.. 한국 대형 다이소(홍대, 종로짱!) 가 제품구색도 훨씬 좋아..그냥 나섰죠.
먹는건 많았지만 언제나 나홀로 여행시에 먹게 되는건 판다익스프레스 류의 밥+야채+고기 세트. 한 5천원준거같네요. 판다보다는 맛있었어요.
물도 사먹어야했는데..그래도 물을 사면 얼음가득한 잔을 주니 물은 저녁때까지 아껴먹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