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끄라비의 5박6일 여행의 시작! 일단 PP 카드로 인천공항 허브라운지에서 3접시에 걸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http://www.ifacemaker.com/board_view.php?aq_type=winniephoto&bg_id=2871&pg=1

이날은 운좋게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이 있었어요. 슬쩍 비락식혜를 가방에 넣어와 방콕까지 가져왔지만..방콕호텔체크아웃할때 냉장고에 넣은걸 깜빡하고 그대로 놓고옴 ㅠㅠ
방콕도착.

방콕시내로 택시타고 들어가기
저녁 6시20분비행기라 도착하였을때에는 밤 10시가 넘어있었습니다. 어둡고...초행길이라 버스보다는 택시를 타기로 결정하고 택시승강장으로 가고 있는데 공항내부에서 "택시~택시서비스" 라고 삐끼질을 하는 부스를 발견.. 가격을 물어보니 계산기를 탁탁! 두들기더니 2000 밧이라고 (8만원) 이것들이 미쳤나 -_-++++ 내가 왓???????????????? 하니... 다시 시크한 얼굴로 계산기를 탁탁 두들기더니 1600 밧..... 놀고있네 -_- 허??? 하는 얼굴을 하니 다시 계산기 탁탁...1200 밧.....지랄한다 -_-+
그녀들을 뒤로하고..공항을 바로 빠져나오면 택시승강장... 택시를 제 임의대로 잡는게 아니라 데스크 직원에게 스쿰빗 소이 8 (NANA 역)호텔바우처를 보여주면 택시운전수분께 제 목적지를 적은 종이를 건내줍니다. 종이를 받은 택시운전사는 내 짐을 픽업하고..출발!
하이웨이를 가자는거..어차피 밤이라서 필요없다 하고 그냥 일반도로로 갔습니다. 호텔까지는 약 200밧정도가 나오더군요. 여기에 50밧정도를 공항데스크비..조로 또 챙겨서 300밧 내면 한 20밧정도 돌려줍니다;;;
방콕에서 공항으로 돌아갈때는 아침이라 하이웨이를 탔구요.. 하이웨이를 타면 약 100밧 (100밧 지폐를 주면 운전사가 알아서 톨비내고 나머지는 자기가 챙김;;;) 을 추가로 내야합니다. 그대신 살인적인 교통체증을 피해 45분내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죠.
호텔에 도착했을땐 벌써 11시가 넘어있었고...배는고프고.... 일단 밖을 나갔습니다. 호텔은 바로 NANA 역 앞에 위치해있었는데..NANA 역이 약간 퇴폐유흥지역입니다. 하지만 또 장점은 그래서 대로변은 언제나 불야성... 거의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각임에도 노점들과 사람들은 북적북적...
원래 계획은 밤문화;;를 구경하는거였는데..너무 허기져서..일단 폴댄스도 식후경 -_-

스쿳빗로드를 중심으로 아래쪽길은 soi4 soi8 식으로 짝수로..길건너는 soi 11,13 이렇게 홀수예요... soi 11,13 쪽에 큰 호텔들과 밤늦게하는 레스토랑이 많은편입니다.
soi 11 로 들어가 일단 여기서 아직 영업중인 호텔 다이너에 들어가 첫번째 태국음식을...테이블에 음식사진이 있어서 고르기도 편했구요. 음..말이 호텔 다이너지...분위기로 치자면..용우동? 장우동? -_-

팟타이와 볶음밥....음식맛이야 그냥 저냥했구요..둘이 먹으니 250밧정도...카드는 300밧부터 받는다고 해서;;얼마안되는 현금을 쓰기 시작했지요....태국은 물가는 싼반면 카드를 안받는곳이 많아서 불편했어요. 꼴랑 10만원 (25000 밧) 환전해왔는데...벌써부터 택시비에 저녁밥에...불안감이 엄습;;;
밤늦게 도착한 저와는 달리 오후 일찍 도착한 마군은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그런지 발맛사지를 받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SOI 8 골목안의 여러 마사지 숍중에서 조금 깔끔한 곳을 골라서 받았습니다. SOI8 의 입구에서부터 50 ml 도 채안되는 길에 고급스러운 중고가 스파에서부터 저가 발마사지숍까지 골고루 있었는데 형광등 불빛에 저가숍의 발마사지는 200 밧...쫌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놓은곳은 50~100밧 더 비싸고...인테리어는 천지차이지만 가격은 불과 4000 원차이라..전 아늑하고 깔끔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자정이 넘어 들어온 저희가 마지막이었는지..2명이서 가게 하나 전세내 한시간동안 은은한 스파뮤직에 낮은 조명에 편안하게 관리받고 나왔습니다.
단점은..600밧이었음에도 현금만...아;;자꾸 현금 줄어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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