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시는 건 좋지만, 그게 피부를 직접 촉촉하게 만들지는 않아요.

물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요소고, 탈수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하지만 우리가 마신 물이 곧장 피부에 가서 수분을 공급해주는 건 아니에요. 피부가 촉촉하려면, 마시는 물보다도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관리하고, 보습 루틴을 제대로 지키는 게 더 중요해요.

마신 물은 먼저  몸 전체의 수분 균형을 조절해요. 피부까지 수분이 ‘직접적으로’ 가는 건 아주 제한적이에요. 그래서 피부 겉에서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제로 막아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수분을 끌어당기고(휴멕턴트), 지켜주고(에몰리엔트), 수분증발을 막아주는 (오클루시브)  성분들을 챙겨야 해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습 성분들을 스킨케어 루틴마다 잘 챙겨주는 게 핵심이에요.

• 수분을 끌어오는 휴멕턴트(Humectant): 글리세린, 히알루론산(HA) 등

•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오클루시브(Occlusive): 페트롤라텀, 미네랄 오일 등

• 피부 장벽을 지켜주는 리피드 구성 성분: 세라마이드

• 걱질세포속 수분스폰지, 천연보습인자(NMF): 소듐 PCA 등

제품 성분표를 확인하실 때, 이런 성분들이 들어있는지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