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을 4개월전에 계획했건만 막상 방콕을 갈때가 되니 방콕사태;;;;  그래서 급선회하여 파타야에서 3박4일을 하게 됬습니다....

JIN AIR 로 방콕도착하니 1시...
방콕에서 파타야는 약 2시간 거리..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지만 택시는 너무 비싸고... 벨트레블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요금은 200 밧 (약 8000 원)  

방콕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큰 버스회사인줄 알았는데;;공항 인포데스크 직원도 잘 모르는듯하더군요....제가 파타야갈거라니까 3시에 버스가 있다고...
아니요;;;2시에 벨트레블 버스로 예약했는데요...하니 갸웃갸웃;;;; 

암튼 벨트레블의 집결장소로 갈려면 도착층(2층) 에서 한층 더 내려가야합니다....1층의 게이트 7번 옆에 위치해있어요

공항에 데스크는 커녕;;달랑 푯말 하나 -_-;;;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버스는 대형버스..에어컨 빵빵...파타야에 도착하니 버스터미널에는 아주 예쁜 화이트의 유럽 까페스타일의 사무소가 따로 있었습니다.

진에어를 타면 방콕엔 1시에 도착...방콕에서 파타야로 출발하는 버스는 2시..시간여유는 충분했습니다.
입국수속마치고 나서도 30분정도 남아있었고...벨트레블 직원에게 이름 확인하면 짐도 한쪽에 모아주고요...
팻말 옆쪽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여기서 파타야로 출발하기전에 간단한 요기도 가능하구요.

방콕공항에서 파타야까지는 한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여기가 바로 버스터미널;;;에어컨디션을 강조하는군요;;; 태국의 다양한 장소로 이동하는 매표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정류장이랑 마찬가지로...미리예약을 안해도 여기서 바로 표 끊어서 갈 수 있는거죠;;

일단 파타야의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다시 작은 봉고 버스로 옮겨타게 됩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면서 묵을 호텔을 알려주었기때문에 이름을 호명하면서 여기 버스로 타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 같은 방향의 다른 승객들과 함께 버스로 호텔로 이동합니다.

돌아올때도 인터넷으로 예약했는데 방콕행 버스가 9시였고 봉고버스는 호텔로 8시30분에 픽업을 오더군요. 

파타야에서 방콕까지 택시가 800~1500 밧 정도인걸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또 의자도 엄청 뒤로 잘 젖혀져 오히려 택시보다 더 편하게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습니다. ^^ 

돌아오는 길은 더 짧게 걸려 파타야에서 방콕공항까지 한시간 5분만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은 대부분 파타야는 팩키지여행의 한 일정으로 다녀오시지만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경우 한번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주 편하게 방콕과 파타야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
http://www.belltravelservice.com

bebop7
2010-06-11
09:01:50

아~~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