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루론산은 서플리먼트로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지요.  히아루론산이 "피부" 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로 먹는 서플리먼트로는 연골조직쪽을 위한 것으로 촛점을 맞추었구요.  화장품으로 사용할때는 보습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그럼 먹어서도 보습에 효과를 줄 수 있느냐...네, 가능하죠.  먹는 히아루론산 화장품은 그것에 셀링 포인트를 맞춘거지요.  하지만 먹는 히아루론산이 얼굴로만 슝~~하고 갈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건 마치 몇년전 먹는 콜라겐이 얼굴에 슝 날라가 진피 콜라겐을 보충해줄것만 같은 광고를 한 것과 같은 이유이지요.   비타민 C 를 먹는다고 얼굴의 기미를 샥샥 없애주는것도 아니구요.

먹는건 결국 온 몸을 돌고 돌아 여기에도 조금 저기에도 조금..하고 효과를 주죠. 그리고 피부에 효과를 준다 할지라도 얼굴피부가 신체 피부의 몇분의 1에 해당할까요? 그것도 고려하셔야죠. 
히아루론산을 먹어서 내 신체 오장육부에서 "얼굴피부" 에 쏙 적용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히아루론산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그리고 화장품으로서의 히아루론산은 얼굴 '표피' 에서 작용하는 성분입니다. 먹는다면 "진피" 쪽에서 작용을 할것이구요. 물론 진피쪽 보습이 잘되면 표피에도 좋은 효과를 미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진피쪽에서 콜라겐 합성을 위한 영양제(?) 로서의 작용을 좀 더 기대하시는 것이 좋을거 같구요.  그리고 피부자체에 플럼핑 효과를 주죠. 그렇기때문에 레스틸렌과 같은 필러성분으로 작용을 하구요.  레스틸렌의 사용으로 콜라겐 합성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결론은 먹는것으로 "보조" 하는 것은 말리지 않겠으나 히아루론산 화장품을 "대체" 하는 것으로 여기지는 마시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