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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FREE 의 함정 2. Fragrance Free
2008-08-01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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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회사들이 지성/여드름성 피부를 가진여성들에게 오일이 안들어있다는 것 =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는다 라는 선입견을 심어주듯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들에는 어김없이 표시되어있는 것은 바로 “fragrance-free” 입니다. 저자극성 제품 (hypo-allergenic) 과 거의 쌍을 이루어 표시되는 이 문구는 화장품을 구입하는 여성들에게 “향을 넣지 않았으므로 그만큼 피부에 순하다 “ 라는 이미지를 줍니다. 무첨가 = 무자극 이란 의미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무향” =”무첨가” 라는 의미는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의미의 “fragrance-free” 는 “향을 내기위하여 인공적으로 향을 첨가하지 않았다” 입니다. 무슨 차이가 있냐구요? 큰 차이가 있지요. 즉 장미향을 만들기위해 인공적으로 향을 넣지는 않았으나 거북스러운 원료의 냄새를 제거하기위해 향을 넣을 수는 있다” 라는 의미입니다. 자, 지금껏 무향이라고 생각했던 제품들의 뚜껑을 열어 한번 향을 맡아보세요. 정말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욱 이상하지 않을까요? 화장품을 만들기위해선 다양한 성분이 들어가게 되고 각각의 성분에는 원래 무취인 것들도 있지만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습니다. 특히 식물추출물의 경우라면 본연의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할테구요. 순수한 성분향이 사용자로하여금 거부감을 주지않는 것들도 있으나 여러가지 섞인 원료향이 불쾌감을 준다면 당연히 그 향을 없애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게 됩니다. 향을 억제하기위한 인공적인 향을 넣는것이죠. 하지만 이 경우에는 여전히 “무향” 제품으로 표시를 하게 됩니다. “향” 을 내기위한 향료사용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피부가 향료에 민감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실제로는 다른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아예 무향인것보다 약간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표현하기 힘든..향이 느껴지는 그런 브랜드를 선택하세요. 그 제품이야말로 정말 여러분이 믿는 “무향” 제품일 가능성이 높을테니까요.
또다른 표현을 보도록 하죠. 앞에 언급한 모순을 바로잡기위해 “No Artificial Fragrance” 라고 다소 길게 표현을 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특성들은 무향이라기보다는 식물향을 띄고 있습니다. 로즈워터나 카모마일추출물, 에센셜 오일들이 함유된 제품들은 각각의 성분들이 스킨케어적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방부제 혹은 향료로서 작용을 합니다. 이 제품들역시 “인공” 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들의 시선을 잡습니다. “인공성분 = 피부트러블” 이라는 화장품 회사에서 심어준 선입견 때문이지요. 하지만 실질적으론 인공향에 대한 피부트러블보다는 에센셜 오일에 피부자극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훨씬 높습니다. 그러므로 향료성분에 자주 트러블을 일으키는 피부라면 이 “천연성분” 을 아주 적은양을 인공향료대신 첨가한 경우가 아닌한(성분표를 보면 제일끝 방부제와 거의 비슷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제품은 오히려 인공향함유의 제품보다 더 멀리하시는 것이 피부에 안전합니다.
원문보기: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7/29/20080729012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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