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윽 오늘 밖에 좀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왔더니
볼 부분이 화끈화끈하면서 얼룩덜룩 빨갛게 됐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보시곤 얼굴이 얼어서 그런것 같다고 하셔서
일단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했어요.
그 후에 진정효과가 있을까해서 감자 시트팩을 하려고 했더니
볼에 닿는 순간 너무 따가워서 바로 떼고는 다시 씻었습니다.
지금 대충 알로에젤을 발라놓은 상탠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
검색해보니 토너도 바르지 말라던데.. 어떻게 진정시켜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좀 도와주세요~~ ㅠㅠ
현재 피부상태는 수분이 많이 날아간 상태이며 피부의 보습,보호막이 구멍뚫린 치즈처럼 된 상태예요. 그리고 동상이란 말 그대로 모세혈관의 혈액이 얼었을 수도 있고 이 구멍뚫린 치즈구멍속에 수분이 얼어있을 수도 있구요. 피부온도보다 살짝 따뜻한 물 (절대 뜨거운 물은 안되요!) 로 세안을 해준 후 미지근한 습포를 해주신느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시트팩은 주로 시원하거나 차가운 편이죠. 선번을 입어서 피부온도가 높아진게 아닌이상 피부온도보다 더 낮은걸 사용하지는 마세요.
수딩전용의 토너가 아닌이상 일반적인 토너란건(알코올 함유..역시 피부온도를 낮추고 피부자극가능성) 이 상황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않지요.
요즘 춥긴 했지만 극심한 동상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므로 알로에젤을 많이 발라주시고 피부의 수분이 더 날아가지 않도록 오일, 지질성분이 함유된 리치한 크림을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