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제거를 마친 후 거울을 보았을때 모공이 더 넓어져보인다는 말씀이신가요?
말씀하신대로 요철을 매우고 있던 피지가 빠져나간 후 요철부위가 더 두드러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페수살롱에서도 면포/피지 압출을 할때 두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어떤분은 면포가 매우 많지만 면포가 빠져나가면서 열려져있던 모공이 탁!탁! 닫히면서 촘촘해보이시는분이 계시구요..이건 한마디로 면포로 인해 억지로 열려져있던게 (엘리베이터문에 신문을 끼워서 억지로 열고 있는 상태) 면포가 빠지면서 자동적으로 탁! 하고 닫힌느 것과 같습니다.

어떤분은 면포를 제거하고나서 이분 모공이 이렇게 넓었군~ 하고 실감하게 될정도로 모공이 원래 넓었던게 두드러지시는 분이죠. 이런분들은 오히려 면포로 인해서 원래모공의 크기가 가려졌던 분이예요. 수많은 구덩이가 있는 도로가 흙과 먼지로 평평해보였다고나 할까..그리고 이런 모공일수록 피지가 매우 쉽게 낍니다. 다음날이면 다시 차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대신 이런 모공구조는 딥클렌징이 용이합니다. 모공의 입구가 넓은 꼬깔콘 구조라 네버어덜모먼트같은 효소/스크럽제품 혹은 화장솔(필립스제품같은 회전솔이 효과적) , 극세사타올등 아주 미세한 빗자루질(!)로 피지가 빠져나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각질제거를 열심히 한 후에 모공의 크기가 한결 커 보입니다.

그리고 민감성 이란 것도 한 원인으로 자극을 합니다.  모공이 어느정도 있는 분들의 피부가 마찰등으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되면 피부가 약간 부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모공의 요철이 확돼되어 더욱 두드러져보이구요.
이 현상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각질제거후 마스크를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마스크로 원래 모공크기자체를 줄일수는 없으니까요)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여 피부요철을 스무스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