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가 지금까지 주로 간 트레이드쇼는 대게 SPA & Esthetic 관련 쇼들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화장품들도 주로 에스테틱 살롱등에서 판매되는 것들이 많았고 교육세미나도 에스테틱에서 사용되는 테크닉이나 필링관련이었습니다.
이번에 참관한 쇼는 코스모프루프로 화장품, 화장품 팩키징등이 주를 이루는 대규모의 화장품 트레이드 쇼입니다. 매년 봄에 이태리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루프가 가장 유명하며 규모도 제일 큽니다. 왠만한 대형 화장품 기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를 하지요. 
그리고 여름에는 이번에 제가 참석한 코스모프루프 노스 아메리카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가을엔 코스모프루프 아시아가 홍콩에서, 겨울엔 상해에서 열립니다.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중국관, 스페인관 등 나라별로 크게 섹션이 나뉘어져있고 또한 퍼스널케어, 팩키징, 미용기기, 헤어, 네일등으로 부스가 마련되어있구요. 부스에서는 수출입에 관해 바이어와 업체간의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행사 플로어는 크게
• Cosmetics & Personal Care (A)
• Packaging, Contract Manufacturing & Private Labels (B)
• Wellness & Spa (C)
• Professional Hair, Nail & Tools (D)
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중국관, 스페인관 등 나라별로 크게 섹션이 나뉘어져있고 또한 퍼스널케어, 팩키징, 미용기기, 헤어, 네일등으로 부스가 마련되어있구요. 부스에서는 수출입에 관해 바이어와 업체간의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낯익은 퀸헬렌, 로드&베리, 조이뉴욕, NYX, ESSIE 등의 브랜드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것은 엘리자베스 아덴이 네일브랜드로 따로 독립하여 부스를 열고 있다는점이었죠.

에스테틱 브랜드로는 꽤 큰 부스를 연 해양브랜드 레파차지와 제시카 심슨이 런칭한 헤어 익스텐션 브랜드 헤어두

행사장의 부스들 외에도 세미나실에서는 여러 세미나들이 열리고 있었는데 스킨케어, 메이크업, 살롱/화장품 매장 경영등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곳에 가면 화장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으리라 봅니다.  물론 부스에서 판매를 함께 하는 브랜드들도 많이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신생브랜드로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회사들의 경우고 대부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들은 주 목적이 새로운 고객/수출 루트를 개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 구입을 할 수 있도록 주문서를 나누어주거나 샘플링을 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 박람회의 가장 큰 매력은 가장 최신의 성분을 이용한 제품들, 최신 아이디어 아이템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메이크업쪽에서 큰 히트를 친 베이스 마스카라 류나 틴트류들은 대부분 대형 브랜드에서 판매를 하기 훨씬 앞서 이러한 코스메틱 페어에서 미리 선을 보입니다.   대형 브랜드들은 이러한 새로운 아이템을 구입하여 제품화 시키는 것이구요.   그러므로 브랜드 명을 쫓는 것이 아닌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라는 화장품의 얼리어답터 성격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이러한 트레이드쇼는 결코 놓칠 수 없는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프루프 공식 사이트 : http://www.cosmoprof.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