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의 컨셉을 차용한 것과 보톡스의 약한 버전이란건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보톡스는 botulinum toxin 을 사용한 앨러간사의 상표명입니다.
이 성분은 "독소" 죠. 아무리 약하게라도 독소를 화장품에 넣을 순 없습니다.

이 성분을 근육에 주사하게 되면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해서 근육을 경직시키는것인데 포톡스 화장품이란 이름을 붙인 이유가 링클케어 컨셉이 다른 화장품과는 달리 (비타민 C 의 콜라겐 합성효과) 신경계에 작용을 하여 피부가 일시적으로 타이트하게 잡히는 것을 이용하기때문입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들은 대게 펩타이드 성분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펩타이드가 Argireline® , Myoxinol® 입니다.

아래 페수살롱에서도 보톡스 컨셉의 안티에이징 트리트먼트가 있습니다.

http://www.facesalon.com/board/board.html?code=facesalon_image2&page=1&type=v&num1=999986&num2=00000&lock=N

DDF 의 릴랙스는  Argireline 을 주 성분으로 하네요.

펩타이드는 세포간의 커뮤니케이터입니다. 몇몇 화장품 컨퍼런스에 가면 펩타이드를 이용한 포톡스 화장품 브랜드들이 클리니컬 테스트 결과를 비디오를 보여주는데 이 포톡스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신경조직이 두근두근 하고 뛰는 것을 약 24시간까지 경직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근육조직까지 영향을 미쳐 주름이 펴진다고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보톡스도 주사기를 이용해서 신경근에 직접 주사를 하는데 피부를 뚫고 들어간 화장품이 근육조직에 영향을 미치기는 거의 힘들죠.

하지만 펩타이드는 비록 근육조직까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할지라도 직접 데몬스트레이션을 볼때 피부표피의 라인을 스무스하게 하고 표피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효과는 꽤 좋은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다른 안티에이징 성분과는 달리 효과가 매우 즉각적으로 나타나기때문에 더더욱 포톡스화장품이라고 불리우는것이구요.
그러므로 꾸준히 사용하면 보톡스 효과가 나는것이 아니라 바르는 순간순간 효과가 나타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떨어집니다.
보톡스나 포톡스나 이것이 장기적인 차원에서 링클케어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눈가주름을 비롯하여 보톡스가 이용되는 주름이 근육의 움직임에 의한 표정주름이기때문이예요. (물론 여기에도 자외선등의 요소가 작용하죠) 장기적으로 보톡스를 계속 맞는다거나 (아직 장기사용에 대한 안전성이 확실히 입증된것은 아니지만) 포톡스화장품을 이용하여 표정으로 인한 주름의 반복적 접힘을 막는다면 그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방어하는 효과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콜라겐 재합성이나 안티옥시던트 성분들의 화장품이 많으므로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막고 재합성을 촉진하면 주름을 없앨순 없겠지만 IMPROVE 시키는것은 아주 불가능한것이 아니니까요.

펩타이드 화장품은 최근 거의 대부분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위니의 브랜드 포함^^;) 에서 차용하고 있으므로 꼭 DDF 를 지칭할 필요는 없습니다

눈이 크고 튀어나오고 눈가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얇은 것은 저도 마찬가지이구요..이런 눈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 눈밑, 옆부분에 어릴때부터 주름이 빨리 집니다. 주름도 꼭 무슨 커튼 주름잡히듯 차곡차곡 접힌듯하지 않나요? ^^
하지만 이건 눈의 형태상의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표정과 거의 상관이 없죠. 보톡스는 절대 안권해드려요. 게다가 그 나이에 보톡스라면 40대엔 뭘하실려구요? 
이 링클 릴랙서역시 뭐 경제적 사정이 넉넉하다면 사용하시는걸 말리진 않겠지만 40대 이후에 사용하실때 가장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건조함을 잡으시는데 촛점을 두세요, 아이마스크도 한 방법이고 아이크림을 바르기전 이런 펩타이드나 콜라겐성분의 아이세럼을 듬뿍 발라 주름 반대방향으로 다리미질을 하듯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