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데이스파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이 쇼가 제가 다녀온 다른 뷰티트레이드쇼와 다른점이라면 이곳은 스파 오우너들을 대상으로 한 트레이드쇼라 아직 학생이나 다른 스파등에서 일하는 에스테티션들이 많이 오는 쇼에 비해서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에 대한 교육보다는 살롱 매니지먼트에 대한 세미나가 많았고 부스에 자리잡은 업체들도 기존에 이미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수입사 디스트리뷰터보다는 스파를 위한 자체브랜드구축을 위한 업체들이 많았습니다.  미국판 InStyle 이나 Allure 같은 것을 보면 헐리우드 배우들이 전혀 듣도 보도못한 브랜드의 헤어케어제품이나 스킨케어제품을 쓰는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주로 그들이 다니는 뉴욕, 비벌리힐즈의 스파에서 자체브랜드로 판매하는 것들이죠.  그곳에서 스킨케어를 받으면서 향, 사용감, 효과등에 만족하는 제품을 직접구입하는것이 매우 흔한일입니다. 마리오 바데스쿠나 소냐 다커같은 브랜드들은 그 스파브랜드가 보다 상업화 & 대중화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르네휘테르, 크리올란같은 기존에 구축된 브랜드들도 물론 참여를 했습니다.

파라벤프리나 내츄럴 힐링등 천연컨셉을 내세우는 브랜드들도 많이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힘들겠죠..빛/광선을 이용한 퍼밍, 안티에이징 관리도구도 눈길을 모았구요

정신을 맑게해주는 요 기계는 엠씨스퀘어를 연상시켰습니다..-_-;

데이스파에서 슬리밍을 빼먹을순 없겠죠.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을 능가할 바디관리는 없지만 셀룰라이트가 집중되어있는 라인을 정돈하는데는  어느정도 효과적이지요.
요건 개인용으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닝기계입니다. 얼굴, 턱선등의 리프팅과 바디관리가 모두 가능하죠...흠냐..왠지 땡기는 ^ ^;

요건 스파에서 사용하는 것인데 무슨 SF 영화에 나오는 미래 로보트 처럼 생겨서 덩치가 꽤 크더군요. 한쪽에선 대형 PDP 화면으로 지방세포가 분해되는것이 보이는데..역시 꽤 그럴싸하게 보였다는 ^ ^;